종이를 화면으로 옮기는 데서 멈추면 작성 부담은 그대로입니다.
PRISM은 업무의 읽기·쓰기·판단을 AI와 함께 합니다.
현장에는 작업 직전에 만들어야 할 서류가 있습니다. 손으로 쓰고, 사진을 따로 모으고, 몇 해씩 보관까지 해야 합니다. 작성에 쓰는 주의가 정작 안전에서 빠져나갑니다.
TBM 회의록·작업안전 체크리스트·작업계획도를 작업 직전에 사람이 씁니다.
음주측정·안전장구·현장 사진이 개인 휴대폰에 흩어집니다.
안전서류는 법령이 정한 기간(기본 3년) 동안 보존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앱으로 옮기기만 하면,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
서식을 앱에 넣으면 종이는 사라지지만, 작성 부담과 형식적인 체크는 그대로 남습니다. PRISM은 그 다음 단계로 갑니다 — 사람이 하던 읽기·쓰기·듣기·묻기를 AI가 맡습니다.
작업 통보서 사진을 AI가 읽어 공사명·작업종류·장소를 채웁니다.
TBM 내용을 회의록과 전달사항으로 정리합니다.
체크리스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 낭독 여부를 판정합니다.
너무 빨리 넘기면 오늘 공종에 맞는 퀴즈로 이해를 확인합니다.
그 결과, 현장 작업이 끝나면 서류도 끝나 있습니다. ↓
TBM을 진행하는 동안 남은 입력이 그대로 문서와 증빙이 됩니다. 따로 옮겨 적는 단계가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자동화와 같습니다. 차이는 지금부터입니다. ↓
탭 한 번으로 전부 체크되는 자동화는 서류만 완성하고 안전은 비워 둡니다. PRISM은 체크를 세 가지로 나눠 확인한 만큼만 채워지게 했습니다.

사다리·안전대처럼 눈으로 확인되는 항목은 사진을 찍으면 앱이 자동으로 체크합니다. 그 사진이 그대로 항목별 증빙이 됩니다.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항목은 소리 내어 읽습니다. 앱이 듣고 실제로 낭독했는지 판정합니다. 철도 현장의 지적확인 원리이며, 한전 체크리스트 99개 중 65개가 이 방식입니다.
읽지 않고 빠르게 넘기면 앱이 알아차리고, 오늘 공종에 맞는 이해 확인 퀴즈를 AI가 만들어 묻습니다.
손가락만 움직이는 체크와, 문장을 처리해야 나오는 확인은 다릅니다. ↓
각 단계마다 코드가 할 일과 AI가 할 일이 나뉘어 있습니다. 틀리면 안 되는 판정은 코드가, 읽고 쓰고 듣는 일은 AI가 맡습니다.
그래서 이 전환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
작성에 쓰던 시간은 AI가 가져가고, 작업자에게는 확인하는 일만 남깁니다.
그것이 현장에서 사람을 지키는 전환이라고 보았습니다.